농심 60주년 기념 농심라면 후기
안녕하세요 또름입니다.
오늘은 농심에서 60주년 기념으로 나온 (남들은 이미 다 먹어본) 농심라면을 먹어봤습니다.
일단 옛스러운 패키징이 눈에 확 꽂힙니다 형님 먼저~~~ 아우 먼저~~
솔직히 패키징만 봤을땐 저가형 라인인줄 알았습니다... 계산하기 전까지는...
저희 동네 마트는 하나씩 파는건 1,450원이나 하더라고영
조리법은 간단합니다~~~~ 끓는 물 500 ml에 면과 비법 스프 (라고 쓰고 그냥 스프), 후레이크를 넣고 4분 30초간 끓입니다.
그후에 풍미가득후첨분말을 솔솔뿌리면 끝~~~~~~~~~~~
후레이크는 큼직큼직 들어있습니다. 한우, 청경채, 계란지단등 과연 프리미엄급 라면인것인가!!!
뭐 잘못넣을까봐 큼지막하게 언제 넣으라고 나와있습니다. 안헷갈려서 좋아쓰~~~~
기똥차게 2개 끓여서 후첨스프를 솔솔 뿌려서 먹어봤습니다~!!!
대망의 첫입을 먹어본 순간 음... 뭐랄까...
제 입맛에는 너무 찐해요. 국물이 너무너무 찐합니다. 그리고 짜요...
네 그렇습니다. X세대 경상도 남자 또름이는 1975년 즈음의 찐 경상도 형님들의 상남자 입맛을 버틸수가 없었습니다.
뭔가 깔끔하게 매운맛 보다는 텁텁하게 매운맛이 느껴졌고(짜요) , 국물은 꽤 걸쭉한 느낌이었습니다.(짜요)
입에 뭔가 맴도는 맛이랄까요????? (짜요) 아 고춧가루의 매운맛 보다는 후추의 매운맛 느낌이 강합니다. (짜요)
호불호가 많이 갈렸겠어요~~~~~ 제 입맛은 신라면이 더 나은듯합니다. ㅜㅜ
면발은 국내산 쌀이 좀 섞여서 그런지? 쫀득한 느낌이 드는데 요건 합격이었습니다.
밥을 말아먹었으면 좀 괜찮았을런지... 그래도 나름 맛나게 먹었습니다 ㅎㅎㅎㅎㅎㅎ
그래서 재구매 의사가 있느냐??????
짜요